[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5초28를 기록, 일본(3분03초99)보다 1초29 뒤지며 준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일본은 4년 전 이 종목 은메달을 딴 강호다.
한국은 첫 주자로 노선영을 앞세웠다. 한국은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40세의 다바타 마키를 앞세운 일본에게 뒤졌다. 세 바퀴를 남기고 2초 이상으로 뒤쳐진 한국은 그 격차를 크게 줄이지 못하고 1초29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파이널D로 진출, 7-8위 결정전을 갖는다.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팀이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상대팀을 추월하는 경기다.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 안에 상대를 앞질러 승패를 가린다.
한편, 한국-일본전에 이어 출전한 네덜란드는 2분58초61을 기록, 올림픽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gioia@maekyung.com]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5초28를 기록, 일본(3분03초99)보다 1초29 뒤지며 준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일본은 4년 전 이 종목 은메달을 딴 강호다.
한국은 첫 주자로 노선영을 앞세웠다. 한국은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40세의 다바타 마키를 앞세운 일본에게 뒤졌다. 세 바퀴를 남기고 2초 이상으로 뒤쳐진 한국은 그 격차를 크게 줄이지 못하고 1초29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파이널D로 진출, 7-8위 결정전을 갖는다.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팀이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상대팀을 추월하는 경기다.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 안에 상대를 앞질러 승패를 가린다.
한편, 한국-일본전에 이어 출전한 네덜란드는 2분58초61을 기록, 올림픽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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