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러시아에 설욕했다.
한국 장거리 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과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체대)으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팀추월 8강에서 러시아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미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한 캐나다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2바퀴 째부터 근소한 차로 러시아를 앞섰고, 4바퀴를 남겼을 땐 러시아와 1초 이상 격차가 벌어졌고,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는 2.99초나 앞서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팀이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상대방을 뒤쫓아 추월하는 경기다.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 안에 상대를 추월해야 하는데 성공하지 못하면 양팀의 기록으로 승패를 가린다.
[jcan1231@maekyung.com]
한국 장거리 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과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체대)으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팀추월 8강에서 러시아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미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한 캐나다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2바퀴 째부터 근소한 차로 러시아를 앞섰고, 4바퀴를 남겼을 땐 러시아와 1초 이상 격차가 벌어졌고,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는 2.99초나 앞서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팀이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상대방을 뒤쫓아 추월하는 경기다.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 안에 상대를 추월해야 하는데 성공하지 못하면 양팀의 기록으로 승패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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