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8회말 박종윤의 결승타에 힘입어 자매팀 지바 롯데를 눌렀다.
롯데는 21일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1.5군과의 연습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4회초 볼넷으로 1점을 허용한 롯데 였으나 6회말 2루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정훈이 히메네스의 병살타 때 홈으로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8회까지 양팀은 득점없이 1-1 균형을 이뤘으나 롯데는 8회말 박종윤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을 고른 뒤 김대우가 오른쪽 2루타를 쳐 무사 주자 2,3루를 만들었고, 이어 등판한 박종윤이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강민호의 왼쪽 2루타까지 더해 8회말에만 3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결승타를 친 박종윤에게 돌아갔고,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정민이 우수투수, 8회 우중간 2루타를 친 김대우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경기의 승패보다 경기에서 얼마나 집중력있고 짜임새 있게 플레이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오늘처럼 실전에서도 집중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다소 지친 것 같아, 오늘은 자율훈련으로 야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MVP에 선정된 박종윤은 “마무리 캠프때부터 박흥식 타격코치님의 지도에 따라 스윙궤도를 바꾼 것이 최근 좋은 결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대로 캠프가 잘 진행되고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롯데는 22일 오후 1시 센다이구장에서 또 한번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lsyoon@maekyung.com]
롯데는 21일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1.5군과의 연습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4회초 볼넷으로 1점을 허용한 롯데 였으나 6회말 2루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정훈이 히메네스의 병살타 때 홈으로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8회까지 양팀은 득점없이 1-1 균형을 이뤘으나 롯데는 8회말 박종윤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을 고른 뒤 김대우가 오른쪽 2루타를 쳐 무사 주자 2,3루를 만들었고, 이어 등판한 박종윤이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강민호의 왼쪽 2루타까지 더해 8회말에만 3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결승타를 친 박종윤에게 돌아갔고,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정민이 우수투수, 8회 우중간 2루타를 친 김대우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경기의 승패보다 경기에서 얼마나 집중력있고 짜임새 있게 플레이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오늘처럼 실전에서도 집중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다소 지친 것 같아, 오늘은 자율훈련으로 야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MVP에 선정된 박종윤은 “마무리 캠프때부터 박흥식 타격코치님의 지도에 따라 스윙궤도를 바꾼 것이 최근 좋은 결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대로 캠프가 잘 진행되고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롯데는 22일 오후 1시 센다이구장에서 또 한번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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