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16강전 진출이 무산됐다.
맥길로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도브마운틴 더골프클럽(파72.7791야드)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팽팽한 승부 끝에 연장 첫 홀에서 패하면서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연말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 두 차례 유러피언(EPGA) 투어에서 우승경쟁을 벌이며 부활의 움직임을 보였던 맥길로이는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팽팽하게 전반을 마친 맥길로이는 13번홀(파5)까지 2홀 차로 지면서 패색이 짙어졌지만 14~16번홀까지 세홀 연속 승리하며 1홀 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17번홀(파4)에서 1홀을 내준 뒤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에서 패하면서 32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맥길로이가 탈락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매트 쿠차와 지난 주 노던트러스트 오픈 우승자인 부바 왓슨(이상 미국)은 16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매치플레이의 강자 헌터 메이헌(미국)과 일본의 신성으로 떠오른 마쓰야마 히데키를 상대로 막판 극적인 역전 승부를 펼친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가 2회전에 안착했다.
한편, 시즌 3승을 거둬 상금랭킹과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지미 워커는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에게 발목이 잡혀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yoo6120@maekyung.com]
맥길로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도브마운틴 더골프클럽(파72.7791야드)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팽팽한 승부 끝에 연장 첫 홀에서 패하면서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연말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 두 차례 유러피언(EPGA) 투어에서 우승경쟁을 벌이며 부활의 움직임을 보였던 맥길로이는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팽팽하게 전반을 마친 맥길로이는 13번홀(파5)까지 2홀 차로 지면서 패색이 짙어졌지만 14~16번홀까지 세홀 연속 승리하며 1홀 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17번홀(파4)에서 1홀을 내준 뒤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에서 패하면서 32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맥길로이가 탈락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매트 쿠차와 지난 주 노던트러스트 오픈 우승자인 부바 왓슨(이상 미국)은 16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매치플레이의 강자 헌터 메이헌(미국)과 일본의 신성으로 떠오른 마쓰야마 히데키를 상대로 막판 극적인 역전 승부를 펼친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가 2회전에 안착했다.
한편, 시즌 3승을 거둬 상금랭킹과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지미 워커는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에게 발목이 잡혀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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