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상 최초로 올림픽 6회 출전에 빛나는 ‘올림픽 영웅’ 이규혁이 가장 이해 못하는 질문으로 ‘이규혁 선수도 추위를 타나요?’라고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in 소치(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규혁은 자신의 6번째 올림픽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규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이번 소치 대회까지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해 ‘노메달의 영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규혁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규혁은 “올림픽에서 성적보다 중요한 도전의 의미를 깨달았다”면서도 올림픽의 엄청난 압박감에 대해 털어놓으며 “올림픽 긴장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극심한 긴장감에 손이 떨릴 정도였다. 그래서 모태범에게도 해줄 말이 없더라. 그냥 긴장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MC 이경규가 이규혁에게 ‘추위를 타냐’고 물어보자, 이규혁은 “그 질문이 가장 이해가 안간다”며 “나는 내복을 입고 다닌다. 되게 춥다. 추워서 미치겠다”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in 소치(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규혁은 자신의 6번째 올림픽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규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이번 소치 대회까지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해 ‘노메달의 영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규혁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규혁은 “올림픽에서 성적보다 중요한 도전의 의미를 깨달았다”면서도 올림픽의 엄청난 압박감에 대해 털어놓으며 “올림픽 긴장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극심한 긴장감에 손이 떨릴 정도였다. 그래서 모태범에게도 해줄 말이 없더라. 그냥 긴장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MC 이경규가 이규혁에게 ‘추위를 타냐’고 물어보자, 이규혁은 “그 질문이 가장 이해가 안간다”며 “나는 내복을 입고 다닌다. 되게 춥다. 추워서 미치겠다”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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