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AP통신이 ‘피겨여왕’ 김연아(24)의 귀환에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AP는 20일 새벽 2시(한국시간) 펼쳐지는 ‘2014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을 앞두고 5가지 주안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의 타이틀 방어전에 대해서 관심을 쏟았다.
AP는 “1988년 카타리나 비트 이후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케이터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한국의 김연아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가 부상으로 시즌을 잠시 중단했지만, 연습경기 동안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면서 “여전히 빙판위에서 ‘지구상 최고의 스케이터’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연아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에 후한 점수를 줬다. AP는 벤쿠버 대회에서 손쉽게 금메달을 따냈던 점, 지난해 부상 회복 이후 출전한 시즌 첫 세계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 점을 근거로 “김연아가 어려운 상황을 얼마나 잘 이겨내는지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펼쳐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합계 204.49점의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덧붙여 “피겨계에서 김연아의 예술성을 대적할 만한 상대는 아직까지 없다”고 언급하면서 한 가지 변수로 “다만 그녀의 라이벌들과 달리 이번 대회 아이스버그 경기장에서 경합을 해보지 못했다”며 그 이유로 “한국팀이 단체전 본선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AP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소치로 돌아온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의 ‘복귀’와 단체전에서 실패했던 아사다 마오(24·일본)의 ‘트리플 악셀 여부’, 세계 랭킹 1위인 캐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 그레이시 골드(18), 애슐리 와그너(22), 폴리나 애드먼즈(16) 등 미국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을 보였다.
[ksyreport@maekyung.com]
AP는 20일 새벽 2시(한국시간) 펼쳐지는 ‘2014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을 앞두고 5가지 주안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의 타이틀 방어전에 대해서 관심을 쏟았다.
AP는 “1988년 카타리나 비트 이후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케이터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한국의 김연아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가 부상으로 시즌을 잠시 중단했지만, 연습경기 동안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면서 “여전히 빙판위에서 ‘지구상 최고의 스케이터’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연아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에 후한 점수를 줬다. AP는 벤쿠버 대회에서 손쉽게 금메달을 따냈던 점, 지난해 부상 회복 이후 출전한 시즌 첫 세계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 점을 근거로 “김연아가 어려운 상황을 얼마나 잘 이겨내는지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펼쳐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합계 204.49점의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덧붙여 “피겨계에서 김연아의 예술성을 대적할 만한 상대는 아직까지 없다”고 언급하면서 한 가지 변수로 “다만 그녀의 라이벌들과 달리 이번 대회 아이스버그 경기장에서 경합을 해보지 못했다”며 그 이유로 “한국팀이 단체전 본선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AP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소치로 돌아온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의 ‘복귀’와 단체전에서 실패했던 아사다 마오(24·일본)의 ‘트리플 악셀 여부’, 세계 랭킹 1위인 캐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 그레이시 골드(18), 애슐리 와그너(22), 폴리나 애드먼즈(16) 등 미국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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