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데 21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4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용인 삼성 생명이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54-51로 이겼다.
삼성생명의 샤데 휴스턴이 4쿼터 11득점 포함 21득점 12리바운드, 이미선이 6득점 5도움 2스틸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스트릭렌이 26득점 9리바운드, 김단비가 10득점을 기록했다.
4연승을 달린 4위 삼성생명은 13승15패, 5연승이 저지된 2위 신한은행은 17승10패가 됐다.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샤데가 3점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며 삼성생명이 종료 2분 전 5점차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스트릭렌의 자유투 2득점에 이어 풀코트 프레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 종료 10여초르 남기고 스트릭렌이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샤데의 수비에 막혔다. 삼성생명은 1점 앞선 상황에서 고아라의 속공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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