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의 자세가 심상치 않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등 팀의 원투펀치 못지않은 성실함으로 무장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류현진은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지난 두 번의 불펜 피칭에서 30개씩 던졌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45개의 공을 던졌다.
같이 불펜을 던진 잭 그레인키는 물론, 전날 불펜을 소화한 클레이튼 커쇼보다 많은 투구 수다. 훈련의 질을 단순히 불펜 투구 수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스프링캠프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류현진은 올해 이전보다 빠른 1월초 미국으로 출국,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인훈련에 임하며 지난해와 다른 오프시즌 모습을 보여줬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정해진 일과 이외에 개인훈련을 더하며 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다저스 관계자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에 비해 확실히 달라졌다”며 류현진의 달라진 훈련 태도를 칭찬했다.
지난 시즌 캠프 초반 달리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류현진은 15일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살을 빼와서 그런지 코칭스태프나 주변 동료들도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주위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시선도 달라졌지만, 제일 만족스러운 것은 선수 자신이다. “몸이 전체적으로 가볍고 좋아진 거 같다”면서 작년과는 느낌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을 마친 류현진은 16일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류현진은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지난 두 번의 불펜 피칭에서 30개씩 던졌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45개의 공을 던졌다.
같이 불펜을 던진 잭 그레인키는 물론, 전날 불펜을 소화한 클레이튼 커쇼보다 많은 투구 수다. 훈련의 질을 단순히 불펜 투구 수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스프링캠프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류현진은 올해 이전보다 빠른 1월초 미국으로 출국,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인훈련에 임하며 지난해와 다른 오프시즌 모습을 보여줬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정해진 일과 이외에 개인훈련을 더하며 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다저스 관계자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에 비해 확실히 달라졌다”며 류현진의 달라진 훈련 태도를 칭찬했다.
지난 시즌 캠프 초반 달리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류현진은 15일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살을 빼와서 그런지 코칭스태프나 주변 동료들도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주위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시선도 달라졌지만, 제일 만족스러운 것은 선수 자신이다. “몸이 전체적으로 가볍고 좋아진 거 같다”면서 작년과는 느낌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을 마친 류현진은 16일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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