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노르웨이 공격수 ‘베르게트’ 영입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가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베르게트(25)를 영입했다.
카디프시티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르웨이 프로축구 1부리그 몰데FK로부터 조 잉게 베르게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비공개다.
이로써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디프시티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전 소속팀이던 몰데 FK로부터 마그누스 울프 에이크렘과 마츠 뮐러 데흘리를 비롯해 총 3명의 노르웨이 선수를 영입했다.
솔샤르 감독은 “베르게트가 팀에 합류해서 기쁘다. 그는 어젯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오늘 아침 계약을 마무리했다”면서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내가 원하는 플레이가 무엇인지 잘 아는 선수다. 그는 2선 스트라이커 역할도 할 수 있는 매우 강하고 지능적인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베르게트는 노르웨이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쳤으며, 4차례 국가대표 출전 기록이 있다. FK 륀과 이탈리아 우디네세를 경험한 그는 2011년과 2012년 소속팀 몰데FK의 우승을 이끌며, 총 63경기 동안 17골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컵대회 우승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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