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 새로운 기술 적용한 신제품 ‘젝시오8’ 출시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올해 신제품인 ‘젝시오8’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발매에 들어갔다.
던롭은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00년 첫 발매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 일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젝시오 시리즈의 8번째 모델인 ‘젝시오8’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2012년 출시해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의 클럽으로 유명세를 타며 조기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는 ‘젝시오7’의 후속 모델이다.
헤드 무게는 무거워지면서 헤드 스피드는 빨라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헤드 무게는 1g 늘었으나 그립과 샤프트 무게를 11g 줄여 클럽 전체 무게를 10g 줄여 편안 스윙으로도 비거리를 더욱 향상시켰다.
여기에 기존의 스윙 웨이트 밸런스(스윙 시 골퍼가 느끼는 무게감) 중심의 설계에서 탈피해 스윙하는 골퍼의 어깨를 축으로 한 회전운동을 기초로 한 ‘스윙 관성 모멘트’ 설계로 아마추어도 프로골퍼처럼 스윙할 수 있도록 돕게 했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출시된 젝시오 시리즈 중 ‘가장 골프를 쉽게’라는 젝시오의 모토에 충실한 모델”이라며 “골프클럽에 ‘스윙 관성 모멘트’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만큼 비거리의 새로운 혁신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구성됐고, 한국전용 스펙으로 남성용, 여성용, 왼손용으로 나눠 출시된다.

한편,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젝시오8의 출시를 기념해 ‘888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신제품 구매 후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을 한 고객 중 선착순 888명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춤을 제공한다. 특히 8, 88, 888번째 고객에겐 박인비와 동반 라운드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은 9일부터 선착순 888명 마감시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던롭스포츠코리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DunlopSports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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