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전일본선수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안도 미키(26)의 후원자가 지속적으로 그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4일 “안도 미키의 후원자인 타카스 클리닉 원장이 후지TV ‘논스톱’에 출연해 그녀의 피겨 스쿨 개설에 앞장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타카스 원장은 지난 9월 독일 네벨혼 트로피에서 복귀전을 가진 안도 미키와 동행한 인물이다. 당시 안도 미키에게 피겨 학교 개설을 제안했으나 그녀의 어머니가 은퇴 후에 결정하겠다고 전해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작은 안도 미키의 은퇴 은터뷰에서 비롯됐다. 23일 전일본선수권 7위에 머물러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실패한 안도 미키는 대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하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피겨 꿈나무들을 올림픽으로 데리고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는 제 2의 인생으로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는 뜻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타카스 원장은 안도 미키의 은퇴를 아쉬워했으나 새 길을 선택한 그녀를 응원했다. 타카스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안도 미키는 전보다 근력이 붙어 화려한 점프를 보여줬다. 소치 올림픽 개막까지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었다”라며 “올림픽 출전을 향한 안도 미키의 노력은 금메달감”이라며 칭찬했다.
앞으로 안도 미키는 타카스 원장과 함께 피겨 학교를 개설해 빙상 위의 신데렐라를 발굴할 계획이다.
[gioia@maekyung.com]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4일 “안도 미키의 후원자인 타카스 클리닉 원장이 후지TV ‘논스톱’에 출연해 그녀의 피겨 스쿨 개설에 앞장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타카스 원장은 지난 9월 독일 네벨혼 트로피에서 복귀전을 가진 안도 미키와 동행한 인물이다. 당시 안도 미키에게 피겨 학교 개설을 제안했으나 그녀의 어머니가 은퇴 후에 결정하겠다고 전해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작은 안도 미키의 은퇴 은터뷰에서 비롯됐다. 23일 전일본선수권 7위에 머물러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실패한 안도 미키는 대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하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피겨 꿈나무들을 올림픽으로 데리고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는 제 2의 인생으로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는 뜻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타카스 원장은 안도 미키의 은퇴를 아쉬워했으나 새 길을 선택한 그녀를 응원했다. 타카스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안도 미키는 전보다 근력이 붙어 화려한 점프를 보여줬다. 소치 올림픽 개막까지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었다”라며 “올림픽 출전을 향한 안도 미키의 노력은 금메달감”이라며 칭찬했다.
앞으로 안도 미키는 타카스 원장과 함께 피겨 학교를 개설해 빙상 위의 신데렐라를 발굴할 계획이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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