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9연승으로 단일 시즌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5-6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9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경기초반부터 KDB생명을 앞서나갔다. 속공 연결, 찔러주는 패스와 들어가는 선수, 외곽슛의 정확도가 완벽했다. 선봉에 나선 선수는 주장 임영희와 박혜진. 결국 우리은행은 전반을 33-25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양지희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고전이 예상됐지만 박혜진의 3점포와 양지희, 이선화, 이승아, 노엘 퀸 등 투입되는 선수마다 제 몫을 하지 못했다.
KDB생명은 4쿼터 막판 한채진의 3점포와 이경은의 득점 후 추가자유투까지 얻어내며 6점차까지 쫓아갔고, 티나 탐슨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하나만 성공한 끝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여자농구의 새 역사를 썼다. 바로 단일 시즌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우리은행의 개막 9연승은 단일 시즌으로 바뀐 2007-2008시즌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0-2011시즌 삼성생명이 거둔 8연승이 최다였다. 역대 개막 최다연승 기록은 2003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이 거둔 15연승이다.
[jcan1231@maekyung.com]
우리은행은 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5-6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9연승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양지희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고전이 예상됐지만 박혜진의 3점포와 양지희, 이선화, 이승아, 노엘 퀸 등 투입되는 선수마다 제 몫을 하지 못했다.
KDB생명은 4쿼터 막판 한채진의 3점포와 이경은의 득점 후 추가자유투까지 얻어내며 6점차까지 쫓아갔고, 티나 탐슨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하나만 성공한 끝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여자농구의 새 역사를 썼다. 바로 단일 시즌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우리은행의 개막 9연승은 단일 시즌으로 바뀐 2007-2008시즌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0-2011시즌 삼성생명이 거둔 8연승이 최다였다. 역대 개막 최다연승 기록은 2003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이 거둔 15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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