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바르톨로 콜론(40)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FOX스포츠’는 3일 오클랜드가 FA 자격을 획득한 콜론의 재계약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는 이보다 앞서 콜론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2005년 LA엔젤스에서 21승 8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콜론은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2012년 오클랜드 이적 이후 2년 동안 28승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2013시즌에는 18승 6패 평균자책점 2.65로 팀의 지구 우승을 견인했다.
콜론은 한때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과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 조사 결과 이미 받은 50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이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징계를 피해갈 수 있었다.
‘FOX스포츠’는 오클랜드가 이미 팀 허드슨 영입전에 뛰어드는 등 대체 선발을 찾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허드슨은 오클랜드의 이웃 팀인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2014시즌이면 41세가 되는 콜론은 이번 겨울 선수 생활 연장과 현역 은퇴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는 3일 오클랜드가 FA 자격을 획득한 콜론의 재계약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는 이보다 앞서 콜론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2005년 LA엔젤스에서 21승 8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콜론은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2012년 오클랜드 이적 이후 2년 동안 28승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2013시즌에는 18승 6패 평균자책점 2.65로 팀의 지구 우승을 견인했다.
오클랜드가 18승을 기록한 노장 바르톨로 콜론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MK스포츠 DB |
‘FOX스포츠’는 오클랜드가 이미 팀 허드슨 영입전에 뛰어드는 등 대체 선발을 찾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허드슨은 오클랜드의 이웃 팀인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2014시즌이면 41세가 되는 콜론은 이번 겨울 선수 생활 연장과 현역 은퇴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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