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경남과 대전의 무승부로 경남은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었다. 반면 대전은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경남과 대전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3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은 8승12무17패(승점 36점)로 잔류 마지노선인 1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 경기 전까지 4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대전은 아쉽게도 6승11무20패(승점 29점)로 다음시즌 챌린지리그(2부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앞서 벌어진 강원과 대구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결과로 강원은 7승12무18패(승점 33점) 12위를, 대구는 6승13무18패(승점 31점) 13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30일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경남은 강원을 제치고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었다. 강원이 최종 제주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경남이 대구에 패해도 승점은 경남과 동률(승점 36점)을 이룬다. 그러나 현재 득실차는 17점이 차이나고 있어 순위를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13위인 대구 역시 최종전에서 경남을 잡아도(승점 34점) 경남의 승점 36점을 넘지 못한다.
대전은 최종전인 전남전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2위 강원의 현재 승점인 33점을 넘지 못해 강등을 확정했다.
이날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홈팀 경남은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입장인 대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대전은 31분 플라타가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슈팅 직전 파울을 범해 아쉬움을 샀다. 34분에서는 아리아스가 플라타에게 침투패스를 넣어줬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양팀 모두 소득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초강수를 뒀다. 이슬기, 한경인, 주앙파울로를 연달아 투입하며 득점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대전은 끝내 후반 32분 코너킥 찬스에서 한경인의 헤딩골이 나오면서 드라마를 써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경남은 경기 종료 8분전 강종국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1-1로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다.
[ksyreport@maekyung.com]
경남과 대전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3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은 8승12무17패(승점 36점)로 잔류 마지노선인 1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 경기 전까지 4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대전은 아쉽게도 6승11무20패(승점 29점)로 다음시즌 챌린지리그(2부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경남은 대전과 1-1로 비겨 잔류를 확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는 30일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경남은 강원을 제치고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었다. 강원이 최종 제주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경남이 대구에 패해도 승점은 경남과 동률(승점 36점)을 이룬다. 그러나 현재 득실차는 17점이 차이나고 있어 순위를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13위인 대구 역시 최종전에서 경남을 잡아도(승점 34점) 경남의 승점 36점을 넘지 못한다.
대전은 최종전인 전남전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2위 강원의 현재 승점인 33점을 넘지 못해 강등을 확정했다.
대전은 안타깝게도 경남에 동점골을 내줘 다음 시즌 챌린지리그 행을 결정지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초강수를 뒀다. 이슬기, 한경인, 주앙파울로를 연달아 투입하며 득점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대전은 끝내 후반 32분 코너킥 찬스에서 한경인의 헤딩골이 나오면서 드라마를 써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경남은 경기 종료 8분전 강종국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1-1로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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