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랑스의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우크라이나와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우크라이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 0-2 충격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프랑스는 반드시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데샹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교체를 예고한 가운데 지루(아스날)를 제치고 벤제마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최전방에 벤제마를 필두로 좌우 측면에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와 발부에나(마르세유)를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트라이커로서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벤제마는 2차전 승리로 월드컵 무대에서 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그는 프랑스 TV채널 ‘텔레 풋’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벤제마는 지난 11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긴 했지만 그전 까지 A매치 1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벤치멤버로 전락했었다. 이에 대해 그는 “난 항상 경쟁에 놓여 있다. 축구는 함께하는 스포츠다. 그것은 하나의 집단이다. 프랑스 전력에 도움이 되길 원하지만, 영웅이 되길 원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영웅은 선택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벤제마는 지난 1차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조국 프랑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특히 그는 최근 프랑스 분열사태를 의식한 듯 팀워크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들(우크라이나)은 홈에서 경기를 했다. 몸싸움 등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그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멋진 경기를 위해서는 모두가(국가를 위해) 서로 도와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ksyreport@maekyung.com]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우크라이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 0-2 충격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프랑스는 반드시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데샹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교체를 예고한 가운데 지루(아스날)를 제치고 벤제마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최전방에 벤제마를 필두로 좌우 측면에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와 발부에나(마르세유)를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카림 벤제마가 우크라이나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벤제마는 지난 11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긴 했지만 그전 까지 A매치 1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벤치멤버로 전락했었다. 이에 대해 그는 “난 항상 경쟁에 놓여 있다. 축구는 함께하는 스포츠다. 그것은 하나의 집단이다. 프랑스 전력에 도움이 되길 원하지만, 영웅이 되길 원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영웅은 선택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벤제마는 지난 1차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조국 프랑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특히 그는 최근 프랑스 분열사태를 의식한 듯 팀워크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들(우크라이나)은 홈에서 경기를 했다. 몸싸움 등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그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멋진 경기를 위해서는 모두가(국가를 위해) 서로 도와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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