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챔피언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호시노 센이치(66) 감독이 쇼리키 마쓰타로상을 받는다. 12일 산케이스포츠 등 복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쇼리키 마쓰타로상 선정위원회는 11일 올해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인물로 호시노 감독을 선정해 26일 시상할 예정이다. 상금은 500만엔이다.
호시노 감독은 올해 창단 9년째인 라쿠텐을 첫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지도자로서 자신의 첫 일본시리즈 재패라는 감격을 누렸다.
선정위원장인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은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2011년부터, 호시노 감독이 앞장서서 동북 지방을 위해 싸워왔다. 지휘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준 점을 높이 사 이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호시노 감독에게는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한신 타이거스 사령탑을 맡았던 호시노 감독은 일본시리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우승팀 다이에 호크스의 오 사다하루 감독과 함께 공동수상했다.
쇼리키 마쓰타로상은 1977년 요미우리 신문의 초대 사주이자 '일본 프로야구의 아버지'로 유명한 쇼리키 마쓰타로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으로 일본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매년 뽑아 시상한다.
한편 올 시즌 24승 무패 신기록에 이어 일본시리즈 '160구 완투'에 이어 마무리투수로 시리즈를 끝낸 라쿠텐의 우완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는 특별상을 받는다.
[jcan1231@maekyung.com]
호시노 감독은 올해 창단 9년째인 라쿠텐을 첫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지도자로서 자신의 첫 일본시리즈 재패라는 감격을 누렸다.
선정위원장인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은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2011년부터, 호시노 감독이 앞장서서 동북 지방을 위해 싸워왔다. 지휘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준 점을 높이 사 이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호시노 감독에게는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한신 타이거스 사령탑을 맡았던 호시노 감독은 일본시리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우승팀 다이에 호크스의 오 사다하루 감독과 함께 공동수상했다.
쇼리키 마쓰타로상은 1977년 요미우리 신문의 초대 사주이자 '일본 프로야구의 아버지'로 유명한 쇼리키 마쓰타로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으로 일본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매년 뽑아 시상한다.
한편 올 시즌 24승 무패 신기록에 이어 일본시리즈 '160구 완투'에 이어 마무리투수로 시리즈를 끝낸 라쿠텐의 우완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는 특별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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