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가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선발 투수 루이스 멘도사(30)를 영입했다.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11일 닛폰햄이 캔자스시티에서 활약한 멘도사를 영입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닛폰햄 구단은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이를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멕시코 출신인 멘도사는 2000년 보스턴과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2007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0년 캔자스시티로 이적했다. 2012년부터 팀의 선발 투수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15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191cm, 110kg의 거구인 그는 140km대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졌다. 2009, 2011년 두 차례 마이너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에는 WBC에서 멕시코 대표팀으로도 활약하기도 했다.
최근 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40경기에 선발 등판한 멘도사의 합류는 닛폰햄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는 이번 영입이 2004년 삿포로 연고 이전 이후 최고의 용병 투수 영입이 될 것이라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11일 닛폰햄이 캔자스시티에서 활약한 멘도사를 영입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닛폰햄 구단은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이를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멕시코 출신인 멘도사는 2000년 보스턴과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2007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0년 캔자스시티로 이적했다. 2012년부터 팀의 선발 투수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15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191cm, 110kg의 거구인 그는 140km대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졌다. 2009, 2011년 두 차례 마이너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에는 WBC에서 멕시코 대표팀으로도 활약하기도 했다.
최근 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40경기에 선발 등판한 멘도사의 합류는 닛폰햄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는 이번 영입이 2004년 삿포로 연고 이전 이후 최고의 용병 투수 영입이 될 것이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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