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차우찬을 두 번째 투수로 한 ‘1+1’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2년간 한국시리즈서 톡톡히 효과를 봤던 ‘1+1’ 전략을 시사했다. ‘1+1’전략은 선발 1명에 더해 선발 투수를 구원으로 조기에 투입하는 마운드 운용이다. 5선발까지 선발로테이션이 탄탄하게 운용되는 삼성이 단기전서 활용할 수 있는 필승전략.
류 감독은 “지난해는 선발 6명이 있어서 2경기서 ‘1+1’전략을 사용했는데 올해는 외국인 투수가 1명 없어서 1경기 밖에 활용하지 못할 것 같다”며 “차우찬이 +1의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아까 야수진의 키플레이어로 정병곤과 이승엽을 꼽았는데 투수쪽은 차우찬이다. 차우찬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 두 번째 투수로 차우찬이 얼마나 잘 던져주냐에 따라서 한국시리즈가 빨리 끝나고 안끝나고의 차이가 생길 것 같다”며 시리즈 향방을 가를 핵심 선수로 차우찬을 꼽았다. 차우찬은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1년에 한국시리즈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경험도 있다.
올해 페넌트레이스 구원 31경기서 5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9, 선발 12경기서는 5승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one@maekyung.com]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2년간 한국시리즈서 톡톡히 효과를 봤던 ‘1+1’ 전략을 시사했다. ‘1+1’전략은 선발 1명에 더해 선발 투수를 구원으로 조기에 투입하는 마운드 운용이다. 5선발까지 선발로테이션이 탄탄하게 운용되는 삼성이 단기전서 활용할 수 있는 필승전략.
류 감독은 “지난해는 선발 6명이 있어서 2경기서 ‘1+1’전략을 사용했는데 올해는 외국인 투수가 1명 없어서 1경기 밖에 활용하지 못할 것 같다”며 “차우찬이 +1의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1 전략의 핵심카드로 차우찬을 꼽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올해 페넌트레이스 구원 31경기서 5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9, 선발 12경기서는 5승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one@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