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두산 베어스 ‘캡틴’ 홍성흔(36)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안타를 기록했다.
홍성흔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홍성흔은 첫 타석에서 탈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17일 잠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홈런과 15회말 안타를 기록한 이후 15타석 무안타. 홍성흔의 부활이 절실했던 두산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홍성흔의 허슬 플레이가 나왔다.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홍성흔은 3루수 앞에 떨어지는 약한 타구에도 불구하고 1루로 전력 질주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동안의 침묵을 깨는 안타이자, 상대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노히트 노런을 깨는 순간이었다.
이날 안타를 추가한 홍성흔은 포스트시즌 96안타로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와 플레이오프 45안타로 개인 통산 최다 안타를 동시에 기록했다.
5회말 현재 LG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홍성흔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홍성흔은 첫 타석에서 탈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17일 잠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홈런과 15회말 안타를 기록한 이후 15타석 무안타. 홍성흔의 부활이 절실했던 두산이었다.
홍성흔은 17일 잠실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그 동안의 침묵을 깨는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안타를 추가한 홍성흔은 포스트시즌 96안타로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와 플레이오프 45안타로 개인 통산 최다 안타를 동시에 기록했다.
5회말 현재 LG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