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위해 ‘LPG 타선’을 부활시켰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8일 목동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예고됐던 5번 타순에 김민성 대신 강정호를 투입했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 귀가 후 여러 생각을 했다. 그 중 5번 타자를 김민성에서 강정호로 바꿨다”라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경험을 무시하지 못했다. (김)민성이는 첫 경험이기 때문에 압박감이 들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가 니퍼트의 공을 잘 쳤다. 또한 큰 대회 경험이 있는 강정호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6번에서 5번으로 한 타순 올라온 강정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3월드베에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출돼 유격수로서 큰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강정호는 125경기 타율 2할9푼1리 22홈런 96타점 67득점 15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두산전에서 타율 3할6푼8리 4홈런 21타점으로 강했던 강정호는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5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타율 0,800)을 기록하며 두산의 천적이 됐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타순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 그러나 자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넥센은 테이블세터로 서건창-서동욱을 내세웠다. 이어 중심타선에 이택근-박병호-강정호를 배치해 무게감을 실었다. 하위타선에는 상위타선부터 내려오는 기회를 잇기 위해 김민성-이성열-문우람-허도환이 나선다.
[gioia@maekyung.com]
염경엽 넥센 감독은 8일 목동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예고됐던 5번 타순에 김민성 대신 강정호를 투입했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 귀가 후 여러 생각을 했다. 그 중 5번 타자를 김민성에서 강정호로 바꿨다”라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경험을 무시하지 못했다. (김)민성이는 첫 경험이기 때문에 압박감이 들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가 니퍼트의 공을 잘 쳤다. 또한 큰 대회 경험이 있는 강정호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8일 목동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6번에서 5번으로 타순에 변화를 가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강정호는 125경기 타율 2할9푼1리 22홈런 96타점 67득점 15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두산전에서 타율 3할6푼8리 4홈런 21타점으로 강했던 강정호는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5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타율 0,800)을 기록하며 두산의 천적이 됐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타순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 그러나 자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넥센은 테이블세터로 서건창-서동욱을 내세웠다. 이어 중심타선에 이택근-박병호-강정호를 배치해 무게감을 실었다. 하위타선에는 상위타선부터 내려오는 기회를 잇기 위해 김민성-이성열-문우람-허도환이 나선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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