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다저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LGBT의 밤’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는 LA 게이 합창단이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 위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DJ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LGBT’란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렌스젠더(Transgender)를 합쳐 부르는 단어로, 성적 소수자들을 상징한다.
‘성적 소수자의 날’은 다저스에서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 2013년 미국 사회는 동성애자들의 결혼 합법화 문제가 논란이 됐고, 프로농구 선수인 제이슨 콜린스가 현역 프로스포츠 선수 중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등 성적 소수자와 관련된 문제들이 이슈가 됐다. 다저스의 이번 행사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LGBT의 밤’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는 LA 게이 합창단이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 위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DJ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LGBT’란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렌스젠더(Transgender)를 합쳐 부르는 단어로, 성적 소수자들을 상징한다.
LA다저스가 2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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