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40·뉴욕 양키스)가 미·일 통산 4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치로는 2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 1사 상황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R.A 디키의 3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전날 토론토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2안타를 기록하며 미·일 통산 3999번째 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2차전에서는 결장했으나 곧바로 선발 출장한 경기서 안타를 추가해 대기록을 달성한 것.
이치로는 199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데뷔해 2000년까지 일본에서 9년동안 1278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13년 동안 미국에서 2721개의 안타를 쏟아냈다.
데뷔해였던 2001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도루왕, 신인왕, 최우수선수를 휩쓸며 역사적인 활약을 시작한 이후 2004년에는 262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84년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2001년부터 201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10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이치로는 총 7번이나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안타제조기’로 명성을 떨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40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피트 로즈(4256안타)와 타이 콥(4191안타) 단 2명 뿐이다. 물론 이치로의 4000안타는 일본 기록을 포함한 것이라 이들 둘에 비하면 다소 손색은 있는 기록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이치로의 업적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시애틀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이치로는 올해 118경기서 타율 2할7푼6리 116안타 48득점 6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다.
[one@maekyung.com]
이치로는 2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 1사 상황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R.A 디키의 3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전날 토론토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2안타를 기록하며 미·일 통산 3999번째 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2차전에서는 결장했으나 곧바로 선발 출장한 경기서 안타를 추가해 대기록을 달성한 것.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가 미·일 통산 4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타석에서 특유의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치로. 사진=한희재 특파원 |
데뷔해였던 2001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도루왕, 신인왕, 최우수선수를 휩쓸며 역사적인 활약을 시작한 이후 2004년에는 262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84년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2001년부터 201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10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이치로는 총 7번이나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안타제조기’로 명성을 떨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40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피트 로즈(4256안타)와 타이 콥(4191안타) 단 2명 뿐이다. 물론 이치로의 4000안타는 일본 기록을 포함한 것이라 이들 둘에 비하면 다소 손색은 있는 기록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이치로의 업적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시애틀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이치로는 올해 118경기서 타율 2할7푼6리 116안타 48득점 6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다.
4000안타는 비록 미국과 일본의 기록이 합산된 것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2명만이 갖고 있는 대기록이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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