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5연승 행진과 함께 시즌 11승을 기록,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5-1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후반기 전경기 전승이다.
이로써 11승을 거둔 류현진은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승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이제는 3대1 싸움이 아닌 1대1이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0승을 거둔 류현진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1주일 사이 동양인 최다승 레이스에서 2명이 뒤로 처졌다.
류현진과 다르빗슈만 11승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치고 나갔다. 다르빗슈는 지난 7일 LA 앤젤스전에서 7이닝 8피안타 3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8득점)으로 11승을 기록했다.
반면, 구로다는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와쿠마 역시 하루 앞선 지난 6일 토론토 블루 제이스전에서 7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을 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11승이 좌절됐다. 구로다와 이와쿠마 모두 2경기 연속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류현진이 가장 좋다. 류현진은 7월 이후 6경기에서 5승을 챙겼다. 후반기 4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일본인 3총사는 주춤하다. 구로다는 6경기에서 3승 2패를 했고, 7경기로 가장 많이 등판한 이와쿠마도 3승(2패)만 수확했다. 11승의 다르빗슈도 7월 이후 성적은 5경기 3승 2패로 썩 좋지 않다.
[rok1954@maekyung.com]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5-1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후반기 전경기 전승이다.
류현진은 시즌 11승으로 다르빗슈 유와 아시아 메이저리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은 류현진이기에 최다승 타이틀 가능성도 커졌다. 사진(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한희재 특파원 |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0승을 거둔 류현진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1주일 사이 동양인 최다승 레이스에서 2명이 뒤로 처졌다.
류현진과 다르빗슈만 11승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치고 나갔다. 다르빗슈는 지난 7일 LA 앤젤스전에서 7이닝 8피안타 3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8득점)으로 11승을 기록했다.
반면, 구로다는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와쿠마 역시 하루 앞선 지난 6일 토론토 블루 제이스전에서 7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을 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11승이 좌절됐다. 구로다와 이와쿠마 모두 2경기 연속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류현진이 가장 좋다. 류현진은 7월 이후 6경기에서 5승을 챙겼다. 후반기 4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일본인 3총사는 주춤하다. 구로다는 6경기에서 3승 2패를 했고, 7경기로 가장 많이 등판한 이와쿠마도 3승(2패)만 수확했다. 11승의 다르빗슈도 7월 이후 성적은 5경기 3승 2패로 썩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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