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연승 행진은 부시 스타디움에서도 계속됐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자신들의 원정 최다 연승 기록을 15연승으로 늘렸다.
다저스는 1회 맷 카펜터에게 2루타를 맞은데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송구 실책을 하며 무사 3루를 내줬고, 카를로스 벨트란의 야수선택으로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4회 무사 2, 3루 기회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우전 안타, A.J. 엘리스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잭 그레인키가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선발 그레인키는 6 1/3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그레인키는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거친 추격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막아냈다. 4회 무사 1, 3루에 몰렸지만, 삼진 2개와 내야땅볼로 위기를 넘겼다. 5회에는 2사 1루에서 데이빗 프리즈에게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를 맞았지만, 푸이그-닉 푼토-엘리스로 이어지는 중계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1루 주자 앨런 크레이그를 잡았다.
로날드 벨리사리오는 8회 1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 크레이그에게 1루 땅볼을 내주며 한 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8회 1사 1루에서 등판한 파코 로드리게스도 존 제이를 1루 뜬공, 토니 크루즈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로드리게스는 9회에도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웨인라이트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패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8회까지 득점권에서 9타수 1안타에 그치며 8개의 팀 잔루를 기록하는 등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자신들의 원정 최다 연승 기록을 15연승으로 늘렸다.
다저스는 1회 맷 카펜터에게 2루타를 맞은데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송구 실책을 하며 무사 3루를 내줬고, 카를로스 벨트란의 야수선택으로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4회 무사 2, 3루 기회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우전 안타, A.J. 엘리스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잭 그레인키가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LA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를 잡고 원정 1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로날드 벨리사리오는 8회 1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 크레이그에게 1루 땅볼을 내주며 한 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8회 1사 1루에서 등판한 파코 로드리게스도 존 제이를 1루 뜬공, 토니 크루즈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로드리게스는 9회에도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웨인라이트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패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8회까지 득점권에서 9타수 1안타에 그치며 8개의 팀 잔루를 기록하는 등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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