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알도 인터뷰, “정찬성은…”

‘조제 알도 인터뷰’ '정찬성'

아시아 최초로 UFC 163 페더급 챔피언에 도전했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코리안좀비MMA)이 부상으로 TKO패 당한 이후 상대인 조제 알도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제알도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싸운 상대중 가장 위험한 선수였다. 좀비의 펀지가 상당히 묵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나도 정찬성의 펀치에 몇 번 충격을 입었다”며 “(나는) 3라운드에 너무 많은 체력을 쏟았다. 멋진 경기를 선보인 좀비의 어깨가 빨리 완치되길 바란다”고 최선을 다한 정찬성을 격려했습니다.

정찬성도 인터뷰에서 “경기는 내가 목표한대로 흘러갔다. 어깨가 빠지기 전까지는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승부수를 4~5라운드에 걸고 있었다”며 부상으로 인한 TKO패의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앞서 정찬성은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 163 페더급(65㎏ 이하) 타이틀전에서 조제알도(27·브라질)에게 아쉽게 패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