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강조한 후반기 세 가지 각오는?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집중하고, 아끼고, 최선을 다하라.”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과 새롭게 의지를 다졌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게 "집중하고, 아끼고, 최선을 다 하라"고 강조했다. 사진=MK스포츠 DB

전반기를 41승1무32패(승률 0.562), 3위로 마친 염경엽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선수단에게 “또 다른 시작이다. 현재 0에서 다시 시작하지만 조금 더 여유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다”고 누차 강조했다. 부담을 버리라는 뜻이었다.
후반기에 앞서 선수단에게 “5할로 마치면 4강에 가깝다. 그러나 5할에 그치지 말고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생각을 하라”고 당부했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를 새로운 시작으로 알리며 선수단에게 세 가지를 강조했다. 염 감독은 “첫 번째는 집중할 것, 두 번째는 한 타석 한 타석을 아낄 것, 3번째는 수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주문했다. 이어 “우리는 매 경기에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지켰을 때 더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후반기 각오를 강하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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