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맷 가르자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가르자를 받는 대가로 우완 투수 C.J. 에드워즈, 저스틴 그림, 내야수 마이크 올트와 선수 한 명을 추가로 내주기로 했다.
2006년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가르자는 8시즌 동안 181경기에서 63승 62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컵스에서는 11경기에서 71이닝을 던져 6승 1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중이었다.
텍사스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에서 오클랜드에 3경기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위 볼티모어에 1.5게임 차로 뒤져 있다. 후반기 성적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가르자 영입으로 선발진을 보강한 텍사스는 후반기 레이스에서 역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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