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이승엽이 지난 18일 포항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홈런레이스에서 18개의 홈런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홈런레이스에는 이스턴리그 이승엽(삼성), 김현수(두산), 강민호(롯데), 김대우(롯데)가 출전했고, 웨스턴리그 나지완(KIA), 박병호(넥센), 정성훈(LG), 나성범(NC)이 참가했다.
이승엽은 KIA 나지완과 결승전에 올랐으며 비거리 135m 홈런 포함 총 6개 홈런을 기록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승엽은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올스타전 하프타임에 자신의 결연 아동인 김찬희 군에게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 옥영화 기자 /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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