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5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152개 팀 12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 단체전에 이어 체급에 관계없이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통일장사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에서 준준결승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대한씨름협회 박승한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문경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문경은 그 어느 지역보다 씨름을 사랑하는 지역인 만큼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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