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SK 선발 김광현이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삼성 진갑용을 볼넷으로 출루시키자 성준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김광현-정상호 배터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성은 올시즌 12차례 등판에서 3승4패의 밴델헐크가 선발로 나섰다. 밴델헐크는 5월 31일 롯데전 이후 3연패 늪에 빠진 상태.
반면 SK는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예전의 위압감을 보여준 김광현이 선발로 나섰다. 올시즌 성적은 3승 5패에 불과하나 6월 22일 롯데전에서는 7⅓이닝 3피안타 3실점, 6월 28일 LG전에서는 5⅔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상승세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