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광종호의 U-20 월드컵 16강 상대는 콜롬비아로 결정됐다.
30일(이하 한국시간)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조별리그가 모든 끝난 가운데, 16강 대진 결과 한국은 콜롬비아와 만났다. 아시아 챔피언과 남미 챔피언의 격돌로 오는 7월 4일 트라브존에서 맞붙는다.
한국의 U-20 월드컵 16강 상대는 콜롬비아다. 7월 4일(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맞붙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콜롬비아는 브라질-아르헨티나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남미지역 예선을 겸한 남미 유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 C조에서도 개최국 터키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첫 판에서 호주와 1-1로 비겼지만, 터키, 엘살바도르를 가볍게 꺾었다. 2승 1무 5득점 1실점으로 공수가 안정됐다. 2골씩을 넣은 퀸테로와 코르도바가 주축 선수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이길 경우, 파라과이-이라크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아시아는 한국을 비롯해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3개팀을 16강에 올렸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리스와, 이라크는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초강세를 보였던 유럽은 잉글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잉글랜드는 2무 1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체면을 구겼다.
※2013 U-20 월드컵 16강 대진
스페인-멕시코
그리스-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우루과이
프랑스-터키
포르투갈-가나
크로아티아-칠레
콜롬비아-한국
이라크-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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