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2013 국내프로야구(KBO) 4경기 8개 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1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6.54%는 삼성-KIA(3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3.46%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34.35%) 4~5점, KIA(29.01%) 2~3점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선두 삼성은 최근 3경기 1승 2패로 다소 주춤하며 선두권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3경기 평균 3.6득점에 그치며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반면 KIA는 최근 10경기 9승 1무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1위 삼성과는 어느덧 2경기차로 바짝 다가온 상태로 이번 3연전이 KIA에게는 선두권으로 치고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양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선 삼성이 5승 1패로 KIA를 압도하고 있다.
1경기 LG-SK전에서는 69.01%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30.99%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28.12%)와 SK(31.67%)의 4~5점대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최근 9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는 LG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분수령으로 불렸던 선두 삼성과의 지난 주말 3연전마저 위닝시리즈로 장식하고 4일동안의 기분 좋은 휴식을 취했다. 반면 SK는 정근우, 박정권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살아나며 반등 기회를 엿보고 있다. 두 팀간의 올시즌 맞대결에서는 4승 1패로 LG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2경기 한화-넥센전에서는 76.08%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23.92%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한화(36.45%) 2~3점, 넥센(28.54%) 8+점이상 기록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4경기 NC-두산전에서는 73.56%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26.44%는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NC(36.16%) 4~5점, 두산(25.62%) 4~5점이 최다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표기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한편 야구토토 런앤런 13회차는 LG-SK, 한화-넥센, 삼성-KIA, NC-두산전을 대상으로 경기시작 10분 전인 28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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