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7승 문턱에서 또 한번 좌절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의 8회말 결승타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3회초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포수에게 공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메디슨 범가너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며 6.2이닝 8피안타 1실점하며 1-1로 진행되는 7회초 2사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의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두번의 만루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장면이었다. 3회초 2사 만루 샌프란시스코 브랜든 크로포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5회초 1사 또 한번의 만루 위기에서 또 다시 브랜든 크로포드를 투수앞 땅볼 병살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방어율은 2.8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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