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좌완 스캇 카즈미르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 쪽 낮은 코스로 들어오는 84마일짜리 슬라이더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카즈미르와 타이밍 싸움을 하며 팽팽하게 맞서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를 타격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5회 2사 3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상대 선발 카즈미르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밀리며 1-7로 졌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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