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 산토스 주니어(21)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토스 구단과 네이마르 이적에 합의했다. 네이마르는 가장 뛰어난 유망주다.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등에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5,000만유로(약 730억원)로 밝혀졌다. 이는 브라질리그의 역대 최고 이적료다. 지난 시즌 루카스 모우라가 상파울루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5,561만달러(약 625억원)가 종전 최다 이적료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산토스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 청소년대표팀을 거친 네이마르는 A매치에 3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리며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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