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란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LA 다저스 경기에서 다저스가 또 다시 역전 당하며 시리즈를 스윕 당했다.
8회말 무사 1, 2루 애틀란타 안드렐톤 시몬스의 희생번트를 실책하며 결정적인 실책을 한 다저스 3루수 후안 우리베가 이닝을 마치고 고개를 숙인채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비가 오는 가운데 2시간여 늦게 시작한 경기는 다저스의 리드로 시작됐다. 1회초와 3회초 곤잘레스의 안타와 희생플라이에 칼 크로포드가 2점을 올리며 앞서가던 다저스는 8회말 켄리 얀센과 브랜든 리그의 대형 방화로 4실점하며 5대2 패배를 당했다. 선발 맷 매길은 5이닝 4피안타 1실점 삼진 8개를 잡는 활약을 펼쳤으나 득점력 부족한 타선과 방화를 일삼는 불펜으로 인해 승리를 날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조지아 애틀란타)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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