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9‧연세대)가 압도적인 점수 차로 2013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10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후프-볼-리본-곤봉 4개 종목 합계 69.850점을 획득, 61.850점을 받은 김윤희(세종대)를 따돌리고 국내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체조 유망주 천송이(세종고)는 합계 57.200점으로 3위를 달렸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월드컵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표를 들고 돌아온 손연재는 이번 선발전에서도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이로서 손연재는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7월 하계 유니버시아드, 8월말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태극마크를 달게 된 손연재는 오는 12일 러시아로 출국, 17일 열릴 벨라루스민스크 월드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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