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 초 2사에서 LG 현재윤이 한화 김일엽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현재윤은 잠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엘지트윈스 구단 측에 따르면 현재윤은 더그아웃 안쪽에서 얼음찜질을 하고 있으며 공이 헬맷에 맞은 후 얼굴에 스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병원으로 이동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를 시청하고 있던 누리꾼들은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이기고 있지만 기쁘지 않다" "현포가 어떤 존재인데 이렇게 다치다니" 등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엘지는 7회초 한화를 8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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