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 프로야구에서 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124승의 한화 박찬호와 56승의 SK 부시는 승패를 떠나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먼저 SK의 부시가 1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습니다.
박찬호는 특유의 볼끝으로 SK 타자들을 내야땅볼로 잡았습니다.
부시는 2회 안타와 볼넷 2개에 이어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6회와 7회에는 베테랑다운 투구로 실점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6회까지 SK 타선을 묶은 박찬호는 7회 흔들렸습니다.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고 몸에 맞는 볼로 실점했습니다.
희생플라이와 안타로 3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연패 탈출의 특명을 받은 박찬호는 실패했고, 한국 데뷔전을 치른 부시는 첫 승으로 성공했습니다.
LG는 주키치의 복통으로 깜짝 선발로 나선 우규민의 호투로 천적 KIA를 잡았습니다.
우규민은 7이닝 동안 4안타 3삼진 1실점의 호투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기록했습니다.
절묘한 제구력으로 KIA 타자들의 땅볼을 유도했습니다.
오지환이 7회 2타점 2루타로 우규민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의 시즌 3호 홈런으로 두산을 제압했습니다.
최형우는 5회 무사 2루에서 두산 선발 김선우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렸습니다.
오승환은 두산의 추격이 거센 8회 등판해 불을 끄고 12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격전이 벌어진 목동에서는 홈런 선두 넥센 강정호가 19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한국 프로야구에서 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124승의 한화 박찬호와 56승의 SK 부시는 승패를 떠나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먼저 SK의 부시가 1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습니다.
박찬호는 특유의 볼끝으로 SK 타자들을 내야땅볼로 잡았습니다.
부시는 2회 안타와 볼넷 2개에 이어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6회와 7회에는 베테랑다운 투구로 실점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6회까지 SK 타선을 묶은 박찬호는 7회 흔들렸습니다.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고 몸에 맞는 볼로 실점했습니다.
희생플라이와 안타로 3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연패 탈출의 특명을 받은 박찬호는 실패했고, 한국 데뷔전을 치른 부시는 첫 승으로 성공했습니다.
LG는 주키치의 복통으로 깜짝 선발로 나선 우규민의 호투로 천적 KIA를 잡았습니다.
우규민은 7이닝 동안 4안타 3삼진 1실점의 호투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기록했습니다.
절묘한 제구력으로 KIA 타자들의 땅볼을 유도했습니다.
오지환이 7회 2타점 2루타로 우규민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의 시즌 3호 홈런으로 두산을 제압했습니다.
최형우는 5회 무사 2루에서 두산 선발 김선우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렸습니다.
오승환은 두산의 추격이 거센 8회 등판해 불을 끄고 12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격전이 벌어진 목동에서는 홈런 선두 넥센 강정호가 19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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