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박지성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 박지성에게 시즌 8점을 주어 맨유의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로 선정했으며, 영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도 맨유가 우승까지 오는 과정 19가지 중 중요 포인트 하나로 박지성의 울버햄튼전 골을 선정했다.
박지성의 인기는 영국뿐만이 아니었다. 아랍권 위성 채널인 알 자지라도 박지성을 극찬했다.
알 자지라는 최근 영문판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은 이름 없는 영웅이 아니다. 영국 대다수 언론이 박지성을 ‘이름 없는 영웅’이라고 표현해 왔지만 더는 그런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박지성이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박지성 이참에 메시 잡고 우승하자”등 박지성을 응원했다.
한편 박지성이 속한 맨유는 오는 29일 새벽3시 바르셀로나와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펼친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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