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이동국과 정조국을 놓고 고민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복귀를 원하는 이천수에게는 먼저 K리그에 사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다음 달 A매치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올림픽대표팀 우선 선수로 배정된 지동원 대신 누굴 뽑을지 저울질합니다.
조 감독의 검토 대상은 이동국과 정조국.
이동국은 올 시즌 매 경기 골 폭풍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보냅니다.
K리그에서는 10경기에서 무려 7골 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무대에 진출한 정조국은 최근 2주간 두 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에 안착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동국 선수는 지금 당장 최고의 컨디션으로 K리그를 치르고 있고 정조국 선수는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 중 한 선수를 기용하려고 생각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 한 상황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대표팀 복귀를 원하는 이천수에게 문제아라는 '주홍글씨'를 지우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의 모태인 K리그가 이천수 선수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질 때까지 이천수 선수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천수는 K리그 전남 소속이던 2009년 코치진과 마찰을 빚고 훈련에 불참한 끝에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습니다.
더욱이 전남과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해 발생한 위약금 3억 7천500만 원에 대한 송사도 진행 중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명예회복을 꿈꾸는 이천수.
조광래 감독은 K리그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가 우선이라고 못박았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이동국과 정조국을 놓고 고민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복귀를 원하는 이천수에게는 먼저 K리그에 사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다음 달 A매치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올림픽대표팀 우선 선수로 배정된 지동원 대신 누굴 뽑을지 저울질합니다.
조 감독의 검토 대상은 이동국과 정조국.
이동국은 올 시즌 매 경기 골 폭풍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보냅니다.
K리그에서는 10경기에서 무려 7골 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무대에 진출한 정조국은 최근 2주간 두 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에 안착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동국 선수는 지금 당장 최고의 컨디션으로 K리그를 치르고 있고 정조국 선수는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 중 한 선수를 기용하려고 생각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 한 상황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대표팀 복귀를 원하는 이천수에게 문제아라는 '주홍글씨'를 지우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의 모태인 K리그가 이천수 선수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질 때까지 이천수 선수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천수는 K리그 전남 소속이던 2009년 코치진과 마찰을 빚고 훈련에 불참한 끝에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습니다.
더욱이 전남과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해 발생한 위약금 3억 7천500만 원에 대한 송사도 진행 중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명예회복을 꿈꾸는 이천수.
조광래 감독은 K리그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가 우선이라고 못박았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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