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켑코(KEPCO45)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는 천안에서 열린 KEPCO45와의 홈경기에서 먼저 1,2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2대 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외국인 선수 소토가 29점으로 대 역전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개막 후 2연패로 흔들렸던 우승후보 현대는 3연승을 기록하며 3승 2패로 3위로 올라섰습니다.
KEPCO45는 박준범이 26점으로 폭발해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 이상주 / styp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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