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혼자 사는 노인 집에 들어가 돈을 훔치려던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21살 이 모 상병을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이송했습니다.
이 상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8일 오전 2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80살 A 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려다 A 씨가 소리치자 A 씨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상병은 경찰에서 "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친구의 환송회비가 필요해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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