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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났던 뺑소니 차량이 사흘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자칫 미궁에 빠질뻔했지만, 버스에 장착된 블랙박스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울산중앙방송, 김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토바이 곳곳이 긁히고 부서졌습니다.
1톤 화물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뺑소니 사고가 난 것입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새벽 6시 40분쯤.
울산 북구 효문사거리에서 경주방향으로 향하던 파란색 1톤 화물트럭이 옆 차선을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낸 화물트럭은 경찰이나 구조대에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 스탠딩 : 김영환 / JCN 기자
- "화물트럭에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 30살 윤 모 씨는 사고지점에서 45미터가량 벗어난 이곳에 떨어졌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휴일 새벽이다 보니 지나는 차량이나 목격자가 없어 경찰은 수사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칫 미궁으로 빠질뻔했던 사건은, 사고 직전 뒤따르던 시내버스의 영상기록 장치에 사고를 낸 차량이 찍히면서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호상 / 울산 중부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장
- "시내버스에 설치된 CCTV에 우연히 가해차량의 장면이 포착돼 가해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반구동에 있던 가해 차량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일 만에 뺑소니 운전자 54살 김 모 씨를 붙잡는 데 성공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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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났던 뺑소니 차량이 사흘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자칫 미궁에 빠질뻔했지만, 버스에 장착된 블랙박스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울산중앙방송, 김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토바이 곳곳이 긁히고 부서졌습니다.
1톤 화물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뺑소니 사고가 난 것입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새벽 6시 40분쯤.
울산 북구 효문사거리에서 경주방향으로 향하던 파란색 1톤 화물트럭이 옆 차선을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낸 화물트럭은 경찰이나 구조대에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 스탠딩 : 김영환 / JCN 기자
- "화물트럭에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 30살 윤 모 씨는 사고지점에서 45미터가량 벗어난 이곳에 떨어졌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휴일 새벽이다 보니 지나는 차량이나 목격자가 없어 경찰은 수사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칫 미궁으로 빠질뻔했던 사건은, 사고 직전 뒤따르던 시내버스의 영상기록 장치에 사고를 낸 차량이 찍히면서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호상 / 울산 중부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장
- "시내버스에 설치된 CCTV에 우연히 가해차량의 장면이 포착돼 가해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반구동에 있던 가해 차량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일 만에 뺑소니 운전자 54살 김 모 씨를 붙잡는 데 성공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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