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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가 대북제재에 대한 북한의 반발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끝나는 내일(23일) 이후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강경 대응 수단으로 3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이 거론됩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미국의 제재 방침에 대해 내놓은 첫 대응은 비교적 낮은 수위였습니다.
추가 대북제재는 분쟁을 피하고 상황악화 방지하기 위해 대화를 권장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그친 겁니다.
이 같은 반응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의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ARF 의장성명에 '천안함 무관설'을 담으려고 외교전을 펼치는 마당에 핵 억지력 강화 등의 강성발언은 되레 악수가 된다는 판단에섭니다.
북한은 ARF가 끝나는 시점에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외무성 담화 등을 통해 강한 비난을 쏟아낼 가능성이 큽니다.
또 25일 동해에서 펼쳐질 한미연합훈련에 앞서 인민군 총참모부나 국방위원회의 경고도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대응행동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3차 핵실험, 서해 상 무력시위 등을 꼽습니다.
북한이 이미 대응수단 검토에 들어갔고,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중국도 북한의 강경 대응을 기대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일관된 대북 압박제재보다는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는 전략이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아니겠느냐… "
대화보다 압박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반도 정세는 극한 긴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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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의 추가 대북제재에 대한 북한의 반발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끝나는 내일(23일) 이후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강경 대응 수단으로 3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이 거론됩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미국의 제재 방침에 대해 내놓은 첫 대응은 비교적 낮은 수위였습니다.
추가 대북제재는 분쟁을 피하고 상황악화 방지하기 위해 대화를 권장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그친 겁니다.
이 같은 반응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의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ARF 의장성명에 '천안함 무관설'을 담으려고 외교전을 펼치는 마당에 핵 억지력 강화 등의 강성발언은 되레 악수가 된다는 판단에섭니다.
북한은 ARF가 끝나는 시점에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외무성 담화 등을 통해 강한 비난을 쏟아낼 가능성이 큽니다.
또 25일 동해에서 펼쳐질 한미연합훈련에 앞서 인민군 총참모부나 국방위원회의 경고도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대응행동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3차 핵실험, 서해 상 무력시위 등을 꼽습니다.
북한이 이미 대응수단 검토에 들어갔고,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중국도 북한의 강경 대응을 기대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일관된 대북 압박제재보다는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는 전략이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아니겠느냐… "
대화보다 압박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반도 정세는 극한 긴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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