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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월드컵 응원 과정에서 대학생 한 명이 한강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강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친구들과 한강에 뛰어들다 이런 참변을 당했습니다.
김경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나이지리아와 비기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대한민국이 축제에 빠져 있었던 오전 6시 반쯤.
선후배들과 함께 한강으로 응원을 온 대학생 이 모 군은 16강 진출을 기념하자며 친구 3명과 한강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흥분도 잠시, 다시 육지로 올라왔을 때 이 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 군은 15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박종원 / 한강경찰대 경사
- "흥분한 나머지 얕은 수심인지 알고 강물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한강 수심은 매우 깊어서 뛰어들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앞서, 지난 그리스 전에서는 고등학생 이 모 군이 거리응원을 마치고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던 30살 이 모 씨의 차에 치여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월드컵 응원 과정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좀 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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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월드컵 응원 과정에서 대학생 한 명이 한강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강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친구들과 한강에 뛰어들다 이런 참변을 당했습니다.
김경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나이지리아와 비기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대한민국이 축제에 빠져 있었던 오전 6시 반쯤.
선후배들과 함께 한강으로 응원을 온 대학생 이 모 군은 16강 진출을 기념하자며 친구 3명과 한강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흥분도 잠시, 다시 육지로 올라왔을 때 이 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 군은 15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박종원 / 한강경찰대 경사
- "흥분한 나머지 얕은 수심인지 알고 강물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한강 수심은 매우 깊어서 뛰어들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앞서, 지난 그리스 전에서는 고등학생 이 모 군이 거리응원을 마치고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던 30살 이 모 씨의 차에 치여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월드컵 응원 과정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좀 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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