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오늘(13일) 오전 8시 19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사 사다리차가 가좌∼신촌역 구간 철도 선로 위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기 공급에 장애가 생기면서 출근길 경의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이 사다리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이 측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A 씨가 해당 아파트까지 운전해 이동한 점 등을 토대로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다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오후 8시쯤 소주 한 병을 마셨다"며, 이번 사고와 음주는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9일 만인 오늘,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외교·안보 활동을 통해서 기업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주는 데 주력하려 한다"며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의 의견이 중요하니 해외통상 관련해서 (정부가) 할 일을 지정해 주시면 그에 잘 맞춰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통령이 (당선)되시고 나서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어봤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고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청소년 교육과 청년들의 사회 적응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 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1%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5%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대선 직전(5월 31일~6월 1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12%포인트 하락해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최근 5년 내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직후의 흐름과 유사한 양상으로 분석됩니다.
한국갤럽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4.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 현지시간 13일 새벽, 이스라엘이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전역에 전격적인 선제 타격을 감행하면서, 이란 군부 핵심 수뇌부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이란 국영방송 IRIB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을 포함해 군 최고위 지도부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이 확인된 인물은 모하메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 골람 알리 라시드 군 총사령부 부사령관 등으로 확인됩니다.
이번 공습을 계기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1. 사다리차 철로 덮쳐 경의선 마비…운전자 음주 정황
오늘(13일) 오전 8시 19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사 사다리차가 가좌∼신촌역 구간 철도 선로 위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기 공급에 장애가 생기면서 출근길 경의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이 사다리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이 측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A 씨가 해당 아파트까지 운전해 이동한 점 등을 토대로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다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오후 8시쯤 소주 한 병을 마셨다"며, 이번 사고와 음주는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이재용 "대통령님 자서전 읽었다" 고백에 좌중 웃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9일 만인 오늘,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외교·안보 활동을 통해서 기업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주는 데 주력하려 한다"며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의 의견이 중요하니 해외통상 관련해서 (정부가) 할 일을 지정해 주시면 그에 잘 맞춰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통령이 (당선)되시고 나서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어봤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고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청소년 교육과 청년들의 사회 적응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3. 국민의힘 지지율 21%…계엄·탄핵 직후보다 낮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 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1%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5%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대선 직전(5월 31일~6월 1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12%포인트 하락해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최근 5년 내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직후의 흐름과 유사한 양상으로 분석됩니다.
한국갤럽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4.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이스라엘, 이란 전역 공습…이란 군부 수뇌부 3명 사망

이란 현지시간 13일 새벽, 이스라엘이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전역에 전격적인 선제 타격을 감행하면서, 이란 군부 핵심 수뇌부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이란 국영방송 IRIB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을 포함해 군 최고위 지도부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이 확인된 인물은 모하메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 골람 알리 라시드 군 총사령부 부사령관 등으로 확인됩니다.
이번 공습을 계기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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