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테무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테무는 선착순 1명에게 닌텐도 스위치를 999원에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를 게시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지인이 테무 앱을 설치해야만 크레딧(테무의 사이버몰 가상화폐)과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기만'에 해당하는 광고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오늘(11일), 이러한 광고가 소비자의 상품 구매 결정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 선택 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광고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3억 5,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평년 제주 지역의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릅니다.
13일에는 정체전선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겠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13일에는 제주도와 전남,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는 전북과 경북 남부, 오후부터는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14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다 동의 청원 2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은 이날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여기지 않는다.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조차 제명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동의청원으로 국회의원이 제명된 전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원 등에 대한 제명 청원이 있는데 심의할 특위가 구성이 안 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회의장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안 심의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입니다.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2일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 통보를 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이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이날 경찰에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위법·무효인 만큼, 경찰이 적시한 혐의 또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측의 입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2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경찰은 3차 소환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소환 요구까지 불응할 경우,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1. 테무, 소비자 기만 광고로 과징금 3억 5천만 원
테무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테무는 선착순 1명에게 닌텐도 스위치를 999원에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를 게시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지인이 테무 앱을 설치해야만 크레딧(테무의 사이버몰 가상화폐)과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기만'에 해당하는 광고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오늘(11일), 이러한 광고가 소비자의 상품 구매 결정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 선택 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광고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3억 5,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내일 새벽, 제주 장마 시작…예년보다 빠르다

내일 늦은 밤부터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평년 제주 지역의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릅니다.
13일에는 정체전선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겠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13일에는 제주도와 전남,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는 전북과 경북 남부, 오후부터는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14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3. '의원직 제명' 청원 50만 명 돌파…이준석 "그런 일 벌어질 리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다 동의 청원 2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은 이날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여기지 않는다.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조차 제명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동의청원으로 국회의원이 제명된 전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원 등에 대한 제명 청원이 있는데 심의할 특위가 구성이 안 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회의장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안 심의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입니다.
4. 윤석열,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2일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 통보를 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이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이날 경찰에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위법·무효인 만큼, 경찰이 적시한 혐의 또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측의 입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2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경찰은 3차 소환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소환 요구까지 불응할 경우,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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