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스페셜] 4월 27일 정운갑 앵커의 클로징

[시사스페셜] 정운갑 앵커의 클로징
(2025년 4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번갈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 대행이 대선 출마에 나설 경우 최 부총리는 다시 두 번째 대통령 대행을 맡게 됩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5개월여 동안 4번의 대통령 권한대행을 맞이하는 진기록을 갖게 될 상황입니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정치인들의 무대였던 대통령직을, 사법고시 출신 공무원이었던 윤석열 후보가 차지했지만 탄핵으로 귀결됐습니다.

정통 관료출신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정을 안정시키고 능력을 보여준다면, 지도자로서 새로운 대안 세력의 위치를 향후 갖게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헌법재판관 임명과 한 대행 출마 등을 둘러싼 작금의 논란을 보면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소신, 신뢰 등의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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