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오전 신도림역에서 운행을 준비하던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운행 전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향하는 외선순환 열차의 운행이 10시간 가까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객이 서 있어야 할 지하철 승강장 플랫폼에 출입을 통제하는 안전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열차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모니터에도 열차 정보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신도림역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가 차막이와 충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협 / 서울교통공사 언론처장
- "어떤 이유에서든 잘못 부딪혀서 본선에 들어오기 전에 부딪힘이 있었습니다. 부딪히니까 충격에 의해서 탈선이 된 건데…."
다행히 승객 탑승 전, 운행을 위해 출고되던 열차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갑작스런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인한 차질은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최희지 / 기자
- "이 사고로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 까지의 외선순환 운행이 중단되면서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 사이에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이 급히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보거나 새로운 경로를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외선순환 지하철 이용객
- "불편해 전철 타야 하는데 모르니까…."
▶ 인터뷰 : 황수아 / 외선순환 지하철 이용객
- "지연되어서 지각할 것 같아요. 택시 타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대체 버스를 투입해 승객들을 이송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열차는 현장에 꾸려진 사고수습본부가 복구 작업을 이어간 끝에, 약 10시간 후인 오후 5시가 넘어서 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이범성
오늘 오전 신도림역에서 운행을 준비하던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운행 전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향하는 외선순환 열차의 운행이 10시간 가까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객이 서 있어야 할 지하철 승강장 플랫폼에 출입을 통제하는 안전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열차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모니터에도 열차 정보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신도림역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가 차막이와 충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협 / 서울교통공사 언론처장
- "어떤 이유에서든 잘못 부딪혀서 본선에 들어오기 전에 부딪힘이 있었습니다. 부딪히니까 충격에 의해서 탈선이 된 건데…."
다행히 승객 탑승 전, 운행을 위해 출고되던 열차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갑작스런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인한 차질은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최희지 / 기자
- "이 사고로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 까지의 외선순환 운행이 중단되면서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 사이에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이 급히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보거나 새로운 경로를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외선순환 지하철 이용객
- "불편해 전철 타야 하는데 모르니까…."
▶ 인터뷰 : 황수아 / 외선순환 지하철 이용객
- "지연되어서 지각할 것 같아요. 택시 타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대체 버스를 투입해 승객들을 이송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열차는 현장에 꾸려진 사고수습본부가 복구 작업을 이어간 끝에, 약 10시간 후인 오후 5시가 넘어서 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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